[PDF 전자책] 마왕 김욱 프로의 추천 전자책, 배스 낚시 5대 비법

 

꽝조사 탈출 이후 9년간 더욱 체계화/정교화 하면서

발전시킨 "5대 비법(노하우)"의 모든 것을

전자책에 담았습니다.

저 역시 한 달에 2~4번의 출조가 가능했던 일반인입니다.

저도 해냈습니다.

당연히 여러분도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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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2008년 늦봄이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배스 루어 낚시라는 것을 보았던 때였습니다.

저는 원래 민물 대낚시를 십여 년 넘게 취미로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2008년 늦봄 친구들과 오랜만에 초평지 좌대에서 밤새 술 한잔 기울이며 낚시를 했었는데, 다음 날 친구 중 한 명이 릴대 같은 것을 꺼내서 캐스팅을 하더군요.

처음엔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때까지 대낚시만으로도 붕어, 잉어의 손맛을 충분히 봤었기 때문입니다.

친구가 릴대로 배스라는 것을 잡기 전까지는요.

제가 작은 잉어를 오랜 기다림 끝에 잡고 나서 얼마 안 되어 친구가 배스를 잡았습니다. 배스가 바늘털이를 하려고 수면 위로 솟구쳐 오르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그 역동적이고 파이팅 넘치는 모습에 완전히 매료되었습니다.

그 후로, 6년간 저는 꽝조사라는 답답한 타이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대낚시는 친구들 중에 가장 빨리 시작한 덕에 가장 잘 잡는 축에 속했지만, 배스 루어 낚시는 도무지 실력이 늘지 않았습니다. 그 시기에 직장에서 일이 많았기에 출조 횟수도 얼마 안 되긴 했지만, 간간히 나가는 출조에서 도무지 배스 손맛을 보기가 하늘에 별 따기만큼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한번 배스의 손맛과 눈맛에 빠지면 쉽게 헤어 나올 수 없지요.

배스 얼굴 보기가 너무나 힘들던 어느 날, 또다시 지난날의 씁쓸함은 완전히 망각한 채 고삼지로 부푼 기대만을 갖고 출조를 갔습니다.

이날이 제 배스 루어 낚시의 역사적인 전환점이 될 줄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2014년 5월, 아직도 잊을 수 없는 그날의 기억이 너무나 선명합니다.

다운샷 리그라는 채비법만 인터넷으로 짧게 공부하고 출조한 그날에, 작은 깨달음을 하나 얻으면서 제 배스 루어 낚시 인생 최초로 두 자릿수의 배스를 잡았습니다.

그 깨달음을 바탕으로 배스 낚시에 대하여 공부를 하고 실전 테스트를 하면서 불과 2개월만에 자타가 공인하는 앵글러가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남들이 잡지 못하는 프레셔가 매우 심한 상황에서도 저는 잡을 수 있는 실력이 되었습니다.

남들이 포기하고 나간 자리에서 연거푸 4마리의 4짜 배스를 잡기도 했습니다. 또한, 정확하게 포인트를 찾아내어 연거푸 런커를 2마리 뽑아 내기도 했습니다.

친구들이나 다른 앵글러들의 부러워하는 시선은 덤이었습니다.

저는 6년간의 답답했던 꽝조사 경험으로 이런 상황을 겪고 있는 분들의 기분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이 필요한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

단순한 정보 습득만으로는 꽝조사를 탈출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돌 바닥에 왜 배스가 있으며, 이런 때는 다운샷을 사용하고, 저런 상황에서는 왜 버징을 해야 하는지” 등 해당 상황에 대한 이유(원인)을 알아야 매일매일 변하는 필드에서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 책에서는 단순히 배스와 배스 낚시에 대한 정보만을 다루지 않습니다. 짧은 시간 내에 앵글러로의 극적인 성장을 만들 수 있는 저 만의 깨달음과 스킬 노하우 및 그 이유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합니다.

또한, 제가 실제 경험한 조행기를 통하여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실전에서 활용하실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여러분이 런커 잡는 앵글러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모든 정보, 깨달음,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이 책에 모두 모았습니다.

이 책을 완전히 씹어 먹어버리겠다는 각오로 책에 나온 내용들을 확실히 자신의 것으로 만드셔야 합니다. 또한, 출조하여 이 책의 내용을 실전에서 테스트하고 경험을 쌓아보세요. 이렇게 하시면 여러분은 분명히 몇 개월 내에 자신이 생각한 방법으로 화끈한 손맛과 눈맛을 즐기고 계실 것입니다. 그야말로 저활성도에서도 런커를 잡아내는 준프로급의 앵글러가 되는 것입니다.

제 책을 읽는 모든 분들의 어복 충만과 안전한 낚시를 기원합니다.